안녕하세요! 가끔은 분위기 좋은 곳에서 기분내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. 파크하얏트 다이닝룸인데요. 분위기 뿐만 아니라 광안대교뷰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. 연인, 친구, 가족과 특별한 날에 한 번쯤 가볼 만한 것 같아요 ㅎㅎ.
주소 :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51 파크 하얏트 부산 32층
디너 영업시간 : 17:30 ~ 22:00
[위치]
파크하얏트 다이닝룸은 해운대와 광안리 사이 해운대 아이파크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그렇다보니 예약만 미리 하면 광안대교 뷰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.
[ 파크하얏트 다이닝룸을 방문할 만한 이유 = 분위기와 경치 ]
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경치만으로도
파크하얏트 다이닝룸에 방문할 만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.
제가 맛을 조금 박한 점수를 주는 것 같긴 하지만
맛이 엄청 특별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..!
( 제일 큰 이유는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큰 감흥이 없어서 좀 실망한 탓 인것 같아용..!)
[실내]
[ 광안대교 뷰 예약 ]
저는 예약할 때 광안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앉는 것이 목표여서
식사 일주일 전 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습니다.
( 네이버 예약은 광안대교 뷰 자리지정이 안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ㅠㅠ )
시간제한이 있으니까 해가 떠 있을 때 들어가서
석양과 야경을 보고 나오고 싶었는데 그 시간에는 예약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
그래서 아쉽지만 야경만 볼 수 있는 시간에 예약을 했습니다.
일요일 저녁예약 + 일주일 전 예약인데도 원하는 시간이 없는 걸 보니
10일쯤은 전에 예약해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당
[ 파크하얏트 할인받기 ]
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광안대교 앞 자리지정은 안되지만
어느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 가능해요 !
[음식]
코스를 먹을까 먹고싶은걸 시켜먹을까 고민하다가
코스는 음식 맛이 조금 아쉽다는 평이 많더라구요
그래서 먹고싶은거 하나하나 골라서 시켜먹었습니다.
사람들이 김치볶음밥이 하도 맛있다고 하길래 주문해봤습니다.
엄~청 맛있다기 보다 괜찮았습니다.
티본 스테이크랑 토마호크가 맛있다는데 랍스타도 먹고싶어서 양이 적은 티본 스테이크로 주문했어요.
그릴에 구워서 나오는데 직원분이 지글지글 소리가 나는 스테이크를 들고오는데
그 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ㅠㅠ
첫입은 정말 맛있었는데 중간쯤 가니 조금 느끼했어요.
저희가 양이 적고 양식보다 한식을 좋아해서 좀 더 그런거 같긴 한데
마지막에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ㅠㅠ
저희의 픽은 랍스타였어요.
진~짜 부드럽고 꼬소하고 식감도 좋고 느끼하지도 않고.
다음에 오면 스테이크 대신 1인 1랍스타 하자고 했어요 ㅠㅠ
친구는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정말 잘먹었어요 !
이 디저트 주문하니까 바로 만들어야 해서 15분정도 걸린다고 하셨어요.
갓 구워 나와서 정말 맛있고 안에는 따뜻한 초콜렛이 들어있어요.
제가 살면서 먹어 본 초코 디저트 중에 가장 맛있었고
친구는 초코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너무 맛있다고 놀라더라구요.
거의 파티하는 수준으로 이것저것 시켜서 접시 둘 곳이 없어 민망하더라구요..
근데 싹싹 다 먹었습니다.. ㅎㅎ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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