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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링

경주 황리단길 핫플 [소옥] 솔직후기 (+ 평일웨이팅)

안녕하세요! 황리단길의 핫플이자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'소옥'에 다녀왔어요. 친구도 저도 한식을 좋아해서 경주에서 맛있는 한식을 먹어보자 해서 방문하게 된 곳이에요. 맛부터 웨이팅까지 제가 느꼈던 점을 간략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ㅎㅎ.

 

주소 :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0번길 29 1층

영업시간 : 매일 11:00 ~ 21:00

브레이크 타임 15:30 ~ 17: 00

인스타그램 : http://instagram.com/so.ok_official

[웨이팅]

[ 요약 ]

(+대학생 방학시즌 이긴 했음 [ 8월 ] )

12시 30분 쯤 웨이팅 시작

오후 2시 10분에 식사

평일 평균 1시간 반 정도 기다리면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.

 

웨이팅은 수기로 작성 후 웨이팅 룸이나마당에서 대기하다가

호명하면 들어가는 시스템이었어요.

(웨이팅룸이 다 차서 마당에 서계시는 분들도 많았어요.)

 

웨이팅 1시간 넘게 기다리실 수 있는 분이나

가까운 거리에 카페가 몇 개 있는데 거기가서 있다가 오시는걸 추천드려용..

 

맛집 맞아요 맛은 분명히 있어요!

웨이팅이 없다면 경주 오면 종종 방문할 생각 있어용

근데 굳이 원격 웨이팅도 안 되는데

1시간 반을 주구장창 기다려서 먹을만 한지는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.

[ 웨이팅 후기 ]

 

전날 밤에 핫플이라는데 내일 여기 가자! 라고 정하고

대충 찾아보니 웨이팅이 많다고 하더라구요.

그래도 오전 11시 오픈이니까 12시 반쯤 도착하면

조금 기다리다 먹겠지

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12시 좀 넘어서 도착했어요.

 

그때 이미 웨이팅 룸은 꽉 차있었고

마당에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.

아 큰일났다 하고 일단 웨이팅 적으러 갔는데

이미 웨이팅 종이 3장넘게 꽉 찬 상태더라구요..

그래서 일단 겨우 적었는데 

저희 오고 10분?쯤 있다 오신 분들은 못적고 돌아가셨어요.....

 

직원분께 지금 적으면 언제쯤 먹을 수 있냐고 여쭤보니

"2시 넘어서 먹을 수 있을 거다" 라고 하시더라구요.

한시간 넘게 땡볕에서 기다리는건 자신이 없어서

주변 카페에서 기다리다가

1시 40분쯤 왔어요 ㅠㅠ 

 

[ 소옥 음식 후기 ]

메뉴판
기본샐러드
갈비찜

메인메뉴인 갈비찜

한마디로 맛있었어요!

간도 딱 적당하고

갈비찜도 부드러웠어요.

친구는 완전 맛있다고 경주에서 먹은 것 중에

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구용!!

 

하지만 양이 좀 적었어요.

소갈비찜이 원래 비싸긴 하지만

고기 양이 별로 없어서 일부러 

야채에 밥 비벼먹고 그랬어용.. ㅎㅎ

 

저희가 양이 적은 편인데도 ..

이렇게 양 적을 줄 알았으면 3인분 시킬 껄 하면서 먹었어요 ㅠㅠ

 

감태주먹밥

감태주먹밥도 사람들이 많이 먹길래 주문해 봤는데

전 정말 맛있었어요!!

( 친구는 맛없다구 했어요.. ㅠㅠ 호불호는 갈릴듯 )

고소하고 비린맛도 안나고

모양도 귀엽고 이쁘고!

저는 전반적인 만족도로만 따지면

갈비찜보다 감태주먹밥이었어요 ㅎㅎ